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포화된 보험시장의 성장 정체 속에서 향후 신성장동력이 될 신사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6년 11월 금융업계 최초로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설립하여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요양사업에 진출했으며, 2021년 10월에는 보험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자회사 ‘KB헬스케어’를 설립했고, 이어 손보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신사업 삼총사’의 맏형 격인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17년 서울 강동구에 ‘강동케어센터’를 오픈한데 이어 2019년 5월 송파구에 프리미엄 노인요양시설 ‘KB골든라이프케어 위례빌리지’, 2021년 5월에는 서초구에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를 오픈했다.
위례빌리지는 개소 1년 만에 입소 대기자만 1,300명을 넘어섰고, 서초빌리지 또한 정원 80명 시설에 오픈 전 사전접수에만 신청자 300여 명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그 여세를 몰아 KB골든라이프케어는 은평구 일대에 세 번째 프리미엄 노인요양시설 사업장 은평빌리지(가칭)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KB헬스케어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중개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정하고, 기존의 헬스케어 솔루션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서비스/커머스/데이터를 아우르는 통합플랫폼을 통해 차별적인 가치 제공을 추구하고 있다.
KB헬스케어는 플랫폼 ‘오케어(O-Care)’ 구축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 공급자와 소비자가 만나 공정하게 거래하며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고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KB헬스케어는 지난해 1분기 KB금융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올해 하반기에는 일반 고객을 위한(B2C)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1년 11월 금융당국으로부터 본허가를 획득하고, 지난해 4월 전격 출시한 마이데이터 사업 역시 KB손해보험의 핵심 신사업이다. KB손해보험의 마이데이터는 기존 보험사 앱에서 조회할 수 없었던 고객의 금융자산 통합 조회가 가능하고, 보험사 최초로 연령이나 자산규모 등이 비슷한 고객군 간의 비교를 통한 종합금융기반 개인화 서비스이다.
마이데이터 플랫폼 콘텐츠 강화를 통해 보험 가입부터 심사, 계약 체결·유지, 보험금 청구 및 지급까지 모든 과정에 혁신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KB헬스케어와 협력해 고객의 금융자산과 건강자산이 함께 증진되도록 하는 등 향후 ‘건강한 부자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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