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168만, 22조.”
숫자로 본 노란우산(소기업·소상공인공제)의 값진 결실이다. 노란우산이 올해로 출범 16년을 맞으며 지난 4월 말 기준 재적가입 168만 명, 부금 22조 원을 돌파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정부에서 감독하는 공적 공제제도다. 국내 연기금 및 기타 공제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편에 속하지만, 출범 16년 만에 명실상부한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았다.
공제금 지급 사유로는 ▦폐업(법인의 폐업 및 해산 포함) ▦사망 ▦질병 또는 부상에 의한 법인 대표자의 지위에서 퇴임 ▦만 60세 이상으로 부금납부월수가 120개월 이상인 경우다. 노란우산의 출범 배경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활안정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 복리 이자가 지급되며, 납입부금은 법률에 의해 압류나 양도, 담보제공이 금지돼 생활안정 및 사업 재기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노란우산 가입자를 위한 또 다른 특별 혜택도 많다. 노란우산 가입일로부터 2년간 단체상해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경영·심리상담 무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서비스 및 예식장·휴양시설 제휴할인 등의 복지혜택은 덤이다. 아울러 매년 열리는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로 나눔의 실천도 함께하는 중이다.
향후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 수익창출 및 재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