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를 극복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리오프닝에 나섰다. 이달에는 4년 만에 오프라인 이벤트로 재개되는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와 호주 멜버른공항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해외여행 재개에 맞춰 슈퍼주니어, 이준호,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를 새 모델 라인업으로 완성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엔 트와이스 단독 팬미팅을 열고 일본인 관광객 500명을 유치했다.
특히 제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가 4년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로 고객들을 찾아간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하며, 인기 아이돌그룹 및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베트남 다낭시내점, 호주 시드니시내점을 오픈하는 등 해외 사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글로벌 면세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해외 6개국에서 14개 점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 다변화와 내실 다지기를 통해 올해 1분기 롯데면세점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0%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월에는 스위스, 독일 등 세계적인 면세점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멜버른공항점 사업권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달 오픈하는 호주 멜버른공항점까지 롯데면세점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브리즈번공항점, 웰링턴공항점 등 총 6개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롯데면세점 해외 사업장 중 ‘최고 효자’로 평가받는 베트남 면세시장 공략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베트남에서 다낭공항점, 나트랑깜란공항점, 하노이공항점, 다낭시내점 등 4개 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을 전초기지로 삼아 동남아시아 면세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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