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금융캐피탈 차기 대표에 정연기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조병규 대표가 차기 은행장에 내정되면서 후임 인사에 나선 것이다.
정 내정자는 1991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자산관리그룹과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의 집행부행장보를 지냈다. 자추위는 "여신심사·카드사업·자산관리·전략·영업 등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다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현재 자동차금융중심의 신성장금융본부를 재편해 리테일(개인고객 영업), 기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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