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홀딩스
LX그룹은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혁신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1년 5월 LG와 계열 분리한 LX그룹은 중장기적으로 메가트렌드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신재생 에너지·친환경 소재·자동화 기술 등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을 지속해 성과 창출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LX인터내셔널은 이차전지 전략광물과 신재생 발전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올해 ‘미래 유망 에너지 분야 핵심사업자’가 되기 위한 도약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내 복수의 니켈 광산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신재생 발전 분야에서는 국내는 바이오매스 발전, 해외는 인도네시아 수력 발전 중심으로 자산 투자를 확대해 ESG 기여 및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는 디지털 혁신 및 인프라 구축을 지속하는 한편, EV배터리, 이커머스, 제약/헬스케어 등 고성장 영역을 중심으로 물류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지난해 북미 지역 물류회사 트래픽스에 지분을 투자(311억 원)한 LX판토스는 글로벌 360여 개 사업 거점을 기반으로 해운·항공 포워딩 및 국내외 물류 창고 운영·운송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차량용 반도체 설계 회사인 텔레칩스 지분(10.9%)을 취득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LX세미콘은 국내 대표 팹리스 기업으로 주력인 디스플레이 구동칩뿐만 아니라 MCU, 센서, 전력반도체 분야의 역량을 강화한다. LX MMA는 자원 선순환, 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선순환 고리 구축과 리사이클 소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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