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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목포대·순천대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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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목포대·순천대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

입력
2023.06.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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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새마을회 등 5개 단체도 의대 유치 촉구 성명


7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가운데) 전남지사와 송하철(오른쪽) 목포대 총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7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가운데) 전남지사와 송하철(오른쪽) 목포대 총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와 국립목포대, 순천대는 7일 국립 의과대학 설립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김영록 전남지사와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전남도청에서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을 설립하는데 공동협력하자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전남지역 양대 국립대학인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에 국립 의대가 설립되도록 함께 역량을 집중하고 상호 협력키로 해 대학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한 공동 전략 모색이 기대된다. 김 지사는 이날 두 대학이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공동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조만간 의료현안 협의체를 개최하고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개시할 예정인 가운데 도내에 의대 설립의 절실함을 한 목소리로 전달하기 위해 공동협력 선언문을 채택했다.

전남새마을회 등 도내 5개 새마을단체도 이날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지방에서도 차별 없이 치료받을 권리가 보장돼야 하고 지역 공공의료서비스가 강화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남도 의과대학'이 하루빨리 설립돼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의료현안 협의체가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할 때 '의대 없는 전남'에 의대 신설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양 대학 간 협력 방안이 구체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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