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김가연, 명품 연기로 호평
배우 김가연이 ‘비밀의 여자‘ 속 몰입도를 높이는 호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김가연은 유괴범이자 YJ그룹 가사도우미로 위장 취업한 서경숙 역으로 시청자들을 맡았다. 서경숙은 오세린(최윤영)과 주애라(이채영) 사이에서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이다.
극중 오세린은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하게 된 서경숙의 위치를 알기 위해 쪽지를 조작했다. 오세린의 작전에 휘말린 주애라는 김가연이 있는 정신병원을 찾아갔고 서경숙의 위치가 발각되었다.
다짜고짜 찾아와 자신에게 분노하는 주애라를 향해 서경숙은 "내 친구라니? 이게 뭔데?"라며 본인이 쪽지를 보낸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누가 나인 척 너에게 협박했나 보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냐. 네가 아무리 날 여기 가둬도 진실은 드러나는 법이니까"라며 여유롭게 주애라를 보며 웃음을 지어 몰입감을 증폭시켰다.
이후 위기를 맞이한 서경숙은 배가 아프다는 핑계로 차로 이동하던 도중 화장실로 들어가 도망쳤다. 이어 주애라에게 전화해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돈을 넣어두라고 협박해 긴장감을 드높였다.
극 말미 주애라의 약혼식 장소를 찾은 서경숙은 주애라의 함정에 빠져 납치를 당했고 다시 한번 위기에 빠져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가연은 드라마 '장희빈' '왕꽃 선녀님' '파리의 연인' '인수대비' '루비반지' '기막힌 유산' '신사와 아가씨' 등의 작품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비밀의 여자'에서 서경숙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가연은 향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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