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레이블즈가 새로운 걸그룹을 론칭한다. 이달 말 JTBC와 일본 아베마 TV에서 첫 방송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JTBC와 빌리프랩은 1일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 유 넥스트?(R U Next?)'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아 유 넥스트?'는 하이브와 CJ ENM JV 레이블 빌리프랩의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오는 30일에 시작되며, 매주 금요일 밤 8시 50분 총 10회에 걸쳐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 유 넥스트?'를 통해 데뷔를 꿈꾸는 참가자들은 체계적인 커리큘럼 안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서바이벌 관문을 하나씩 통과하며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한다. 하이브는 실력 검증은 물론 글로벌 스타로서 갖춰야 할 덕목까지 갖춘 이들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작진은 "가능성, 표현력, 장르 소화력, 전문성, 차별성, 창의력, 스타성 등 총 7개의 라운드 경연이 이뤄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준비생들의 스토리와 관계성에 집중, 건강한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하이브의 넥스트 걸그룹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브는 CJ ENM과 합작 레이블 빌리프랩을 설립한 뒤 선보인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를 통해 엔하이픈(ENHYPEN)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바 있다. '아 유 넥스트?'는 '아이랜드'와는 또 다른 프로젝트로,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전략에 따라 빌리프랩의 독창성과 자율성이 부각될 걸그룹 준비생들의 마지막 관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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