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나눔·건강·사랑'… BNK경남은행,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

임직원·가족, 목표 걸음 수 5300만 걸음 채워
기부금 1000만 원 마련, 건강장애학생 지원… ESG경영 실천

BNK경남은행은 6월 30일까지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 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의 하나로 6월 30일까지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는 걸음수 측정 전용앱으로 목표 걸음수를 사전에 설정하고 목표 달성 시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BNK경남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은 자발적으로 챌린지에 동참해 목표 걸음수(5,300만 걸음)를 채워 기부금 1,000만 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건강장애학생은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 입원이나 통원 치료가 필요해 학교생활이나 학업 수행이 어려워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이다.

BNK경남은행은 2021년부터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임재문 경영기획본부 상무는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는 걷기를 통해 탄소를 절감하는 동시에 기부금을 마련해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BNK경남은행 직원과 가족들은 창립 기념일인 지난 22일부터 40일간 나눔걷기 챌린지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1회용품 줄이기와 잔반 남기지 않기 등 테마로 'ESG실천하는 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