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청, 깜짝 발표 "판사와 6월 결혼"

배우 최연청, SNS 통해 결혼 발표
"오는 6월, 존경하는 판사와 결혼"

배우 최연청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최연청 SNS

배우 최연청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최연청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먼저 최연청은 근황에 대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이상으로 인해 3년간 휴식을 취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죽음의 문턱에 가보니 그동안의 삶들이 내게 너무 험난하진 않았나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다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더라"면서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보고 저를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최연청은 "한국 활동 시작과 함께, 저의 가장 힘든 시기, 저의 안정을 위해 늘 소나무 같이 제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6월에 결혼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최연청은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 좋은 사람과 함께 저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해보려 한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최연청은 2015년 슈퍼주니어 뮤직비디오 'MAGIC'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창궐' '원펀치' '턴:더 스트릿' 등에 출연했다. 최근 연극 '체인징 파트너'로 관객들을 만났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