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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U-20 월드컵 3연속 16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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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U-20 월드컵 3연속 16강 진출 확정

입력
2023.05.28 09:43
수정
2023.05.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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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스라엘에 패하며 조 3위...탈락 위기

대한민국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6일 아르헨티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경기장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2-2 무승부로 마친 뒤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6일 아르헨티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경기장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2-2 무승부로 마친 뒤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3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 3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조 3위를 하더라도 상위 4개 팀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일본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승점 3(1승 2패)에 머물러 조 3위로 밀렸다.

이에 따라 한국(승점 4·1승 1무)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9일 오전 6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는 감비아(승점 6)와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패해 조 3위가 되더라도 '조 3위 상위 4개 팀'에 포함돼 16강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U-20 월드컵은 A∼F조의 각 조 상위 1, 2위 12개 팀과, 각 조 3위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올라간다. 이날까지 조별리그를 끝낸 3위 팀들 가운데 B조 슬로바키아와 C조 일본이 나란히 승점 3을 기록, 한국에 뒤쳐졌다.

일본의 소타 키타노가 28일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2로 역전패하자 유니폼으로 얼굴을 감싸고 아쉬워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일본의 소타 키타노가 28일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2로 역전패하자 유니폼으로 얼굴을 감싸고 아쉬워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로써 한국은 3연속 U-20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은 2017년 한국 대회(16강)를 시작으로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이번 아르헨티나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이날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전반 1-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선수가 퇴장당해 수적 우위에 있었다. 그러나 1-1로 비기며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 이스라엘에 역전 결승골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 또한 같은 C조 콜롬비아도 세네갈에 1-1로 비겼다. 결국 콜롬비아(승점 7)와 이스라엘(승점 4)이 1,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일본은 조 3위로 밀려나게 됐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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