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건센터, 용암해수센터, 경북바이오연구원과 공동으로
용암해수와 수국잎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방부제가 개발돼 신선도가 유지되는 다양한 식품과 바이오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한국비건연구센터(센터장 김민선)에 따르면 용암해수센터(센터장 장원국)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조규형 박사)은 용암해수 및 수국잎 추출물을 활용해 산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천연방부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비건연구센터는 생선의 냉장 숙성 침지시간에 따른 신선도 유지 기능성을 평가한 결과, 용암해수와 수국 추출물을 첨가한 생선이 대조군 대비 산패 속도가 약 7~10배 이상 지연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용암 해수 및 수국 추출물을 유통상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두부, 콩물 등의 제품에 천연방부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에 사용한 용암해수는 제주만이 보유하고 있는 독특한 해수자원으로, 미네랄과 영양염류가 매우 풍부해 최근 다양한 식품과 바이오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팀은 용암해수, 해양심층수 농축액을 활용해 신선 제품 및 수산물 등의 유통 중 신선도 유지 기능성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비건연구센터는 대구한의대학교와 한남대학교에 연구센터를 두고 있으며 채식주의를 뜻하는 비건보다 더 포괄적인 의미로 건강하고 착한가치 K-비건에 대한 연구를 50여개 젊은 스타트업과 수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자생하는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건강한 식품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가치, 환경을 생각하고 전통과 비건, 비건과 과학으로 한국형 비건 문화를 재구성하기 위해 천연물 기반의 어린이 키성장 소재와 수면과 릴랙스에 도움이 되는 소재, 비건식품으로 송화버섯햄과 비건장어, 대체커피,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한 소금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천일염의 미세 플라스틱은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 증가, DNA 손상, 염증 발생 등을 유발해 인체 건강을 위협한다고 지적하고 용암해수와 해양심층수의 다각적인 활용을 연구하면서 최근에는 전통식품인 고추장과 된장, 간장 제조과제에 천일염이 아닌 용암해수 농축수를 활용한 전통 장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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