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이 브랜드의 주요한 포트폴리오, DB의 계보를 잇는 ‘DB12’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DB12는 기존의 DB 계보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대담한 외형과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그리고 보다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했다.
지금까지의 애스턴마틴의 스포츠카와 같이 거대하고 독특한 프론트 그릴을 앞세웠으며 새롭게 다듬어진 LED 라이트, 그리고 독특한 바디킷이 유려함을 더한다.
측면에서는 긴 보닛의 존재감이 드러나며 볼륨감이 돋보이는 리어 펜더, 그리고 팝업 타입의 도어 캐치 등이 ‘기술의 발달’을 증명한다.
실내 공간 역시 특별하게 다듬어졌다. 지금까지의 애스턴마틴의 실내 디자인과는 완전히 다른 구성을 마련했고, 더욱 고급스럽고 섬세한 연출을 강조한다.
특히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술적 가치를 더하고, 스마트폰과의 연결성은 물론 여러 기능의 매력을 담았다.
보닛 아래에는 보다 섬세한 조율, 개선을 통해 마련된 V8 엔진이 자리한다. 671마력, 81.6kg.m의 풍부한 토크는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한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 후륜구동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325km/h에 이른다.
애스턴마틴의 관계자는 “새로운 DB12는 세계 최초의 슈퍼 투어러 모델이자 브랜드 역사에 있어 가장 완성도 높고 탁월한 포트폴리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스턴마틴은 새로운 DB12의 판매를 3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판매 가격 및 관련된 상세 사항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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