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한 고교에서 여학생들이 실험도중에 부주의로 황산을 떨어뜨려 다리 등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8분쯤 경북 영천시 신녕면 A고교에서 실험 실습을 하던 여학생 2명이 다리 여러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었다.
학생들이 실험을 위해 스포이드로 황산용액을 옮기던 중 부주의로 다리에 떨어져 일어났다.
경찰과 교육당국은 사고 당시 담당교사의 참관이나 지도관리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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