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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후쿠시마 시찰단' 21~26일 파견... "日 정화시설 전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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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후쿠시마 시찰단' 21~26일 파견... "日 정화시설 전반 확인"

입력
2023.05.19 11:07
수정
2023.05.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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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등 21명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고 있는 오염수 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한국 측 시찰단이 오는 21일 5박 6일 일정으로 현장을 방문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과 시찰단 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시찰단 방일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시찰단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하 KINS)의 원전시설 및 방사선 분야 전문가 19명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일본의 오염수 정화 및 방류시설 전반의 운영 상황과 방사성 물질 분석역량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실제 점검은 나흘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22일 일본 관계기관과 기술 회의 및 질의응답에 나선다. 이후 23, 24일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25일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 관계기관과 심층 기술 회의 및 질의응답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정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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