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해외고생 중학생 문학 멘토로'… 경남대표도서관, '문학당' 운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해외고생 중학생 문학 멘토로'… 경남대표도서관, '문학당' 운영

입력
2023.05.17 14:48
0 0

지역 내 중학생 대상 독서 및 진로 멘토링 재능기부
지역사회 거점도서관으로 대표도서관 역할 수행

경남대표도서관은 김해외고 교육나눔동아리 '혜윰'과 연계해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문학당'을 개설, 지난 14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경남대표도서관 제공

경남대표도서관은 김해외고 교육나눔동아리 '혜윰'과 연계해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문학당'을 개설, 지난 14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경남대표도서관 제공


경남대표도서관이 김해외고 교육나눔동아리 '혜윰'과 연계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문학당'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문학당'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도내 소재 고교 동아리와 협력해 다양한 멘토링을 진행하는 협력 사업으로 지난 14일 경남대표도서관 청소년관 다목적실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김해외고 교육나눔동아리 '혜윰'은 2016년부터 지역 내 도서관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원서 읽기 등 재능 기부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문학당'에서는 '혜윰' 소속 학생들이 멘토가 돼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지역 내 중학생 11명의 멘티들에게 독서 및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운영 기간은 5월, 7월, 10월, 12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 오후 1시 반부터 2시 반까지이며, 책을 기반으로 한 주제탐구(8회) 및 진로 관련 멘토링(2회) 등 총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멘토들에게는 재능기부를 통한 보람과 진로 체험의 기회를, 중학생 멘티에게는 문학작품을 쉽고 다양한 시각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은주 경남대표도서관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 지역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