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공동 대응 등 합의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16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상생협력사업 추진 협약식을 갖고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등 지역현안 사업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 시군은 최근 급증한 파크골프 이용자 수요에 맞춰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전주시의 경우 파크골프장 시설이 부족해 전주지역민들이 완주군 파크골프장을 이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새 파크골프장의 구체적 사업 추진 시기와 장소 등은 앞으로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또 매년 1만여 명의 예비군 대원들이 사용하는 전주·완주 예비군훈련장 시설개선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예비군 훈련장 주차장 포장 등 주요 민원 해결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립예술단과 완주군민과의 문화·예술 교류를 넓히자는 데에도 합의했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정기적으로 만나 상생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상관저수지 힐링 공원 조성과 공공급식 농산물 상호공급 확대, 자전거 도로 확충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다. 전북도는 이들 시·군의 원활한 사업을 돕기 위해 재정·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상생의 길이 더 넓어지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공감하고 협력하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께 감사드린다"며 "전주와 완주의 상생협력 사업이 전북 발전을 견인하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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