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골프 엘리트 선수 배출 등 결의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가 14일 충남 아산시 아산시평생학습관 강당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 제공
한국파크골프투어협회(투어협회)는 최근 충남 아산시 아산시평생학습관 강당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는 골프 전문가와 동호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와 발기인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선 전영창 투어협회 발기인대표가 ‘파크골프의 이해와 미래의 방향’을, 최재일 세명대 교수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파크골프 트랜드 분석’, 박혜지 중부대 교수도 ‘파크골프를 위한 트레이닝 방향’을 주제로 각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한국 파크 골프의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발기인대회에선 한국 파크골프의 발전과 국민 체력향상은 물론 파크골프 제반 활동의 고도화를 통해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 정기적인 대회와 사업을 통해 파크골프의 제반 표준화, 선수 및 지도자 양성, 파크골프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이날 전영창 발기인 공동대표는 “파크골프는 2003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이후 스포츠 관광 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파크골프도 생활체육에서 벗어나 엘리트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경래(전 전남파크골프협회 회장) 목포과학대학교 교수도 "전국대학 골프학과 교수들이 파크골프 세계회를 위해 투어협회를 창립하고, 프로대회를 추진하는 등 파크골프 산업화 및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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