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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자치뉴스] 성북구, 관내 대학에 ‘천원의 아침밥’ 준다 外

입력
2023.05.15 12:00
수정
2023.05.15 15:36
19면
0 0

성북구, 지자체 최초 관내 대학에 ‘천원의 아침밥’ 제공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15일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한 국민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청년들의 취업 고민과 학교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성북구 제공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15일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한 국민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청년들의 취업 고민과 학교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내 모든 대학에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3월부터 사업에 동참한 고려대에 이어서 이달 초에는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도 ‘천원의 아침밥’ 운영을 시작했다. 성북구는 자체 예산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정부 지원금 1,000원 외에 끼니당 1,000원을 추가 지원한다. 학교의 재정 부담을 덜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게 하겠다는 취지다.

이승로 구청장은 15일 국민대 학생식당을 찾아가 학생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대학 생활과 취업 고민 등을 들었다. 양은아 국민대 총학생회장은 “‘천원의 아침밥’ 시행 이후 많은 학생들이 든든하게 아침을 시작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고안하고 추진하겠다”며 “청년들 역시 구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화답했다.

동작구, 전통ㆍ국악 축제 ‘노들난장’ 개최

서울 동작구 전통 국악 축제 '2030 노들난장' 포스터.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 전통 국악 축제 '2030 노들난장' 포스터.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20일 노들나루공원에서 ‘2023 노들난장’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노들난장은 동작구의 역사문화 자원인 신민요 ‘노들강변’을 모티브로 기획된 전통ㆍ국악 축제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사진 전시, 가야금 연주 체험, 사육신 신도비 탁본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외무대에선 오후 4시부터 해금 연주자 은한&밝을녘, 정가(正歌) 보컬 단체 가화랑, 타악단체 놀당갑서, 창작국악그룹 나무 등 전통예술단체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박일하 구청장은 “노들난장은 동작구만의 문화와 개성을 담은 문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지원해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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