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 컬러,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소비
제니부터 보아까지 스타들의 '퍼플룩'
봄의 끝자락이지만 퍼플 컬러의 유행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여름에도 강렬한 색감의 퍼플과 소프트한 라일락 계열이 동시에 사랑받을 전망이다.
지난 11일 제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일락을 떠올리게 하는 니트 원피스를 입고 있는 사진들을 게시했다. 특히 퍼플의 로맨틱 무드가 제니의 러블리한 매력과 만나 시너지를 발휘했다.
개성을 상징하는 퍼플 컬러의 일환인 베리 페리(Very Peri)는 지난해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이기도 하다. 이처럼 퍼플 컬러는 캐주얼 룩과 과감한 Y2K 패션에도 줄곧 활용되면서 힙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퍼플 컬러를 힙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한소희의 코디를 참고해 보자. 한소희는 블랙 원피스에 퍼플 컬러 니트를 입었다. 여기에 진한 레드립과 컬러 렌즈를 착용했다. 그간 한소희는 특유의 자유로우면서도 유니크한 비주얼과 매력으로 사랑받았는데 이번 스타일링 역시 한소희만의 감성이 톡톡히 묻어나는 지점이다.
이처럼 퍼플 컬러 룩의 장점은 과감한 메이크업에도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한소희에 이어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 역시 스모키 화장에 퍼플 컬러의 원피스를 선택했다. 강렬한 색감의 원피스는 지수의 화려한 눈 화장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시키면서 시크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가수 보아는 퍼플 계열의 블라우스를 선택했다. 다만 독특한 프릴의 디테일과 소재에 차이를 둬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보아는 퍼플이 갖고 있는 고급스러운 매력을 고스란히 살리기 위해 액세서리는 진주 등으로 조화를 맞췄다. 또 시스루 재질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데일리룩으로도 퍼플 계열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배우 신예은은 라벤더를 떠올리게 하는 연한 색감의 플라워 패턴 원피스를 입었다. 차분하면서도 러블리한 무드가 신예은의 스타일링의 매력이다. 여기에 신예은은 심플한 디자인의 숄더백으로 참고하기 좋은 코디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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