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10' 미스터리 싱어 고막 남사친의 정체는 가수 임도환이었다.
10일 방송된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이하 '너목보10')에서는 멜로망스가 출연해 실력자와 음치를 가렸다.
이날 방송에서 4번 미스터리 싱어 '고막 남사친'은 여진구를 닮은 비주얼로 등장부터 방청객과 패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빅원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 신인 배우같다"며, 김경호는 "노래도 잘하면 반칙이다"라며 감탄했다.
추천자인 카라 니콜은 "'너목보' 녹화를 하다가 이 친구의 목소리를 꼭 들려드리고 싶어서 추천했다"라며 "올해 봄은 벚꽃보다 이 친구의 비주얼과 목소리와 함께 하는게 어떻겠냐"라고 4번 미스터리 싱어 '고막 남사친'을 강력히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
고막 남사친은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선곡했고 첫 소절부터 실력자임을 증명하는 가창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밝혀진 고막 남사친의 정체는 가수 임도환이었다.
임도환은 "제가 올해 서른이 됐다. 주변 친구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저는 노력하는 만큼 결과는 나오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이 무대를 계기로 발전한 제 모습을 보면 좋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도환은 2016년 데뷔해 가수로 활동했다. 2021년에는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는 새로운 활동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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