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4년 만에 ‘구민체육대회’ 개최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1일 ‘제14회 한마음 송파구민체육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이다.
구에 따르면, 대회는 ‘하하호호 한마음, 다시 뛰는 건강송파’를 주제로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27개 동에서 주민 5,000여 명이 참여한다.
구는 올해 ‘88서울올림픽’ 개최 35주년을 맞아 특별한 성화 행사도 마련했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있는 ‘평화의 성화’에서 불을 채화해 구민 대표들이 대회 장소까지 봉송한다. 이어 △청백 파도타기 △단체줄넘기 △짚신 멀리차기 △큰 공굴리기 계주 △앉은 줄다리기 △청백 박 터트리기 등의 경기가 진행된다. 송파구민 노래자랑 대회와 경품추천 등도 마련됐다.
서강석 구청장은 “구민체육대회를 통해 민선 8기 전략목표인 ‘생활체육의 도시’를 차질 없이 조성해 구민 누구나 건강한 일상을 살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10곳 운영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다양한 기관에서 주민들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평창동 화정박물관, 청운동 상촌재, 삼청동 뮤지엄한미, 동숭동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이화동 이화마을 작은도서관 등 동네배움터 10곳에서 사진과 인문학, 전통문화 등 57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순차 개강하며, 신청은 9일 오전 10시부터 종로교육포털(lle.jongno.go.kr)에서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정문헌 구청장은 “일명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종로 곳곳의 다양한 장소를 동네배움터로 활용해 주민 평생교육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자 했다”며 “내실 있는 교육 과정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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