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100만장 후원" 강원랜드 연탄은행 감사패

전국 4500가구 전달 겨울나기 도와

허기복(왼쪽 네 번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가 3일 강원랜드 서울사무소를 방문, 이삼걸(왼쪽 세 번째)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으로부터 3일 감사패를 받았다.

강원랜드는 저소득층의 겨울나기 위를 위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100만 장을 후원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8억 원 상당이다. 연탄은 전국 4,500가구에 전달됐다.

강원랜드는 매년 1억 5,0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강원도 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이삼걸 대표는 "난방비 상승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은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공기업으로 국민 신뢰를 얻는 나눔문화 형성 등 선한 영향력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