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맞춤 제작된 F사 쿠튀르 드레스로 우아한 스타일링
제니는 90년도 C사 컬렉션 재해석한 미니 드레스로 아이코닉 룩 완성
배우 송혜교와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세계 최대 패션 행사인 '2023 멧 갈라'를 빛냈다. 쟁쟁한 해외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현장에서 두 사람은 극과 극 매력이 느껴지는 스타일링으로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혜교와 제니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3 멧 갈라'에 참석했다. 코스튬 인스티튜트의 기금을 마련하고 연례 전시회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인 '멧 갈라'는 올해 '칼 라거펠트 : 라인 오브 뷰티'를 테마로 개최됐다.
우아한 동양미...송혜교의 실크 새틴 드레스 룩
이날 송혜교는 핑크빛이 더해진 누드톤 롱 드레스를 착용하고 등장해 청순하고 우아한 매력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이날 그가 착용한 드레스는 자신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F사의 쿠튀르·여성복 아티스트 디렉터인 킴 존스가 송혜교를 위해 맞춤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더웨어와 이브닝웨어의 요소를 접목시켜 섬세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를 자아낸 해당 드레스는 실크 새틴과 레이스 소재를 활용해 송혜교만의 우아함을 극대화했다.
송혜교는 여기에 일명 '히메컷'으로 불리는 옆머리 스타일링과 길게 땋아내린 헤어 연출로 동양적인 매력을 더했다. 강렬한 색조를 덜어내고 최대한 투명하고 섬세하게 완성한 메이크업 역시 송혜교 표 '2023 멧 갈라'를 완벽하게 완성했다.
C사 그 자체, 아이코닉한 미니 드레스로 존재감 빛낸 제니
그룹 블랙핑크 제니는 '2023 멧 갈라'에서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C사의 아이덴티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룩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해 '멧 갈라'에 참석한 로제에 이어 블랙핑크 멤버 중 두 번째로 '멧 갈라'에 등장한 제니는 C사 디자인 팀이 자신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미니 드레스를 착용해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드레스는 '2023 멧 갈라'의 메인 테마이기도 한 칼 라거펠트의 1990년 F/W 기성복 컬렉션 의상을 재해석해 제작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제니가 입은 화이트 오프숄더 미니 드레스는 C사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중 하나인 카멜리아가 달린 리본으로 상반신에 포인트를 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제니는 머리 일부를 땋아 헤어밴드처럼 연출한 뒤 화이트 컬러 카멜리아 핀으로 마무리하며 스타일링에 통일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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