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베트남 뜨선시, 봉화 베트남마을 성공 추진 협력 약속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베트남 뜨선시, 봉화 베트남마을 성공 추진 협력 약속

입력
2023.05.03 16:24
0 0

박현국 군수 일행, 뜨선시 초청 덴도축제 방문 교류 재확인
"올해 하반기 양 도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 추진"

박현국 봉화군수 일행이 3일 베트남 덴도축제장에서 일행 및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봉화군 제공

박현국 봉화군수 일행이 3일 베트남 덴도축제장에서 일행 및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박현국 군수 일행이 국제우호도시인 베트남 뜨선시를 초청 방문한 자리에서 양 도시가 봉화 베트남마을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박 군수를 비롯한 17명의 봉화군 우호교류단은 1~5일 일정으로 베트남 뜨선시를 공식방문했다. 아울러 베트남 리(Ly)왕조 건국 기념 축제인 덴도(DO-temple)축제장을 방문해 축하하고, 봉화군이 추진하는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양 도시의 본격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덴도는 베트남 최초 독립국가인 리 왕조 태조의 고향이자 8대 왕의 위패가 모셔진 사원으로 뜨선시에서는 리 태조의 즉위일인 음력 3월14일~16일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 봉화에는 리 왕조 후손의 유적지인 충효당(문화재자료 466호)이 있으며, 군은 충효당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군수 일행은 3일부터 이틀간 덴도축제 참석을 통해 양 도시와 역사적 공통점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농업 문화 관광 분야를 넘어 민간분야에서의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뜨선시의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양 도시가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해 우호교류가 한단계 더 진일보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바휘 뜨선시장은 "옛 인연을 찾아 멀리 뜨선시까지 방문해 준 봉화군 우호교류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로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의 성공까지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용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