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정상외교에서 한 축으로 주목된 '문화동맹'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한미 문화동맹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양국 정상외교의 키워드 가운데 'K컬처, K콘텐츠'가 조명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윤 대통령이 강조한 한국 영화·문화의 세계 단일시장 편입을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 혁파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한미 문화예술기관 간 인력 교류,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 교육과 분야별 초청 연수 프로그램 등 양국 MZ세대가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체부는 27일 한미 문화 협력의 기반이 될 미국 스미스소니언재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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