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비빔면 시장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신제품 출시에 신규 업체의 시장 진출까지 더해 초반부터 각축전이 뜨겁다.
비빔면 시장의 판이 더욱 커진 가운데, 농심이 새롭게 선보인 배홍동쫄쫄면이 인기몰이를 하며 비빔면 시장에서 ‘쫄면’ 카테고리를 형성해 주목받고 있다.
농심이 지난 2월 출시한 배홍동쫄쫄면은 약 50일 만에 매출 55억 원을 기록하며 배홍동비빔면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까지 올랐다.
배홍동쫄쫄면은 배홍동비빔면 비빔장으로 쫄면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배,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배홍동비빔면의 소스가 소비자들에게서 호평을 얻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배홍동쫄쫄면은 건면을 사용해 쫄면 특유의 탱글탱글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건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기 때문에 유탕면에 비해 표면이 매끄럽고 밀도가 높아 쫄면과 같은 탱글탱글한 식감을 낼 수 있다.
또한, 소스는 쫄면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기존 배홍동비빔면보다 더 매콤한 맛을 살렸다.
배홍동쫄쫄면은 출시 초기부터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찌감치 배홍동쫄쫄면을 맛본 소비자들은 “쫄깃탱탱한 면발에 새콤매콤한 비빔장, 그리고 고소한 별미 튀김이 어우려져 너무 맛있다”, “양념장도 넉넉하고 비빔면보다 쫄깃쫄깃해서 맛있음! 쫄면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적의 제품”, “진짜 집에서 분식점 쫄면 먹는 기분, 올 여름에는 배홍동쫄쫄면이네”라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농심은 배홍동쫄쫄면 출시와 함께 배홍동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3년 연속 발탁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