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준공 보령 스포츠파크에 설치
강풍·폭설·지진 재난에도 견뎌
다음 달 말 보령시 충남 보령시 신흑동에 준공하는 스포츠파크에 전지훈련에 특화한 에어돔이 조성된다.
보령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이 공모한 에어돔 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돔은 공기압 인장력으로 실내 공간을 만드는 구조로, 강풍과 폭설, 지진 등 각종 자연 재난도 견딜 수 있다.
시는 에어돔을 설치하면 보령 스포츠파크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전국 각지의 스포츠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 스포츠파크는 12만1,0505㎡ 부지에 축구장 4면, 보조경기장 1면을 갖춰 국내외 축구대회와 전지훈련 유치가 가능하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 전국 제일 스포츠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 지역 경제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