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기 호남 청년아카데미' 수료…2026년까지 1,200명 육성
전남도는 대한민국 100년을 책임지는 청년 핵심 리더 1,200명 육성을 목표로 하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 수료식’을 최근 고흥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전남도 민선 8기 김영록 전남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전남을 넘어 세계로 도약을 준비하며 대한민국 미래 사회를 선도할 청년을 발굴해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리더 양성 정책이다.
지역 청년을 모집해 각 분야 최고 권위자를 초청해 강연하고 호남인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줄 방침이다. 2026년까지 매년 3기를 운영, 기수당 100명씩 총 1,200명의 청년 리더를 육성하며 첫해인 올해는 ‘전라도 혼과 정신’을 주제로 운영된다.
전남도는 앞선 22일 제1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교육 수료를 마친 수료자 8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호남 청년 아카데미 활성화와 청년공동체발전에 이바지한 교육생 5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 교육생 전원을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 호남 청년들에게 시대정신을 확산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위해 지속 가능한 정책 및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용준 교육생 대표는 “지역 청년 리더들이 한층 더 유연한 사고를 갖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열정과 사명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지역을 이끄는 청년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리더들의 산실인 호남 청년 아카데미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전남도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우리 청년들이 지역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교육생 모집공고는 5월 2일부터 17일까지 전남도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 6월 10일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개강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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