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오토쇼 2023(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 참가한 뷰익(Buick)이 브랜드의 새로운 전동화 시대를 이끌 전기 SUV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일렉트라 E5(Electra E5)가 그 주인공이며, GM의 최신 전기차 기술인 얼티엄 배터리 및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일렉트라’는 뷰익이 전동화 시대를 위해 개발하는 새로운 전기차에 부여할 이름으로 기존에 출시됐던 벨라이트 6 등의 전동화 모델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뤄냈다.
일렉트라 E5는 4,892mm에 이르는 전장과 2,954mm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중형 SUV의 체급을 확실히 드러낸다. 여기에 일렉트라 X 컨셉으로 시작된 최신의 디자인을 더했다.
실제 날렵하게 다듬어진 라이팅 유닛과 사다리 꼴 형태의 프론트 패널, 그리고 도심형 SUV의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바디킷 및 디자인 요소들이 차체 곳곳에 자리한다.
더불어 실내 공간은 뷰익이 추구하는 고급스러움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한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의 조화는 물론, 소재와 연출 등에서도 공을 들였다.
특히 실내 공간의 구성은 캐딜락의 최신 기조와 유사한 구조를 갖춰 GM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낸다. 이외에도 최적의 패키징을 바탕으로 공간 여유를 더한다.
실제 1열 공간의 여유는 물론이고 2열 공간에서도 매력적인 시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평평한 플로어를 통해 공간의 활용성은 물론이고 거주성을 높였고, 기능 역시 다채롭다.
일렉트라 E5는 180kW와 150kW의 전기 모터가 마련되어 각각 스탠다드 배터리(68.4kWh) 사양과 롱 레인지 배터리(79.7kWh) 사양에 적용되어 주행 성능 및 효율성의 차이가 있다.
실제 180kW 사양은 정지 상태에서 7.6초 만에 시속 100km에 이르고, 150kW 사양은 8.6초를 요구한다. 주행 거리는 중국 기준 545km와 620km로 다소 차이가 있다.
일렉트라 E는 상하이 오토쇼 직전 데뷔해 판매 중에 있다. 판매 가격은 20만 8,900위안(RMB, 한화 약 4,03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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