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밤이 좋아'가 꾸준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호평을 받고 있다.
19일 시청률 조사 전문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는 종합편성채널 전국 시청률 기준 4.69%(수도권 시청률 3.95%)를 기록했다.
특히 '화밤' 1, 2부는 종합편성채널 일일 순위에서 나란히 2, 3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된 '화밤'은 김유하 임지민 강신비 임서원 이소원 황승아 등 트로트 신동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내일은 가수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평균 나이 12.5살의 트로트 신동들은 각자의 매력을 담은 오프닝 무대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장민호 역시 "역대 '화밤' 중 가장 상큼하고 파릇파릇한 느낌"이라며 삼촌 미소를 보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1대 1 데스매치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태연과 데스매치를 벌인 임지민은 현숙의 '정말로'를 선곡해 강렬한 무대를 꾸미며 100점을 받았다. 이에 김지민은 "첫 100점이라 좋고, 태연 언니를 이겨서 너무 좋다"라며 마지막까지 데스매치 상대인 김태연을 도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의 '내 마음 속 최고'를 선곡해 김의영과 1대 1 데스매치를 벌인 임서원은 노래 시작 전 "동원 오빠, 나 지금 오빠 노래 부르고 있어"라고 깜찍한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임서원은 해당 노래로 100점을 기록한 뒤 재차 "오빠 노래로 100점 맞았어"라며 정동원을 향한 핑크빛 메시지를 보내 현장을 후끈 달궜다.
이날 '화밤'의 행운 요정으로는 김영옥이 나섰다. 김영옥은 평소 팬심을 드러내 온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선곡해 수준급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너무 어렵고 힘든 시기가 있었다. 그 때 '미스터트롯' 톱7이 활력을 불어 넣어 줬고 내 명을 길게 해 준 것 같다. 행복을 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김영옥은 신유의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불러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화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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