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 돌아온 '시골경찰 리턴즈' 제작발표회
예능과 진정성 둘 다 잡을까
'시골경찰 리턴즈'가 5년 만에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돌아왔다. 다수의 예능에서 호흡을 맞춘 이들은 이미 완성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19일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김동호 PD가 참석했다. '시골경찰 리턴즈'는 시골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새 멤버들의 청정 무해한 시골경찰 라이프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으로 꾸려졌다.
지난 2017년 7월 처음 시청자를 찾은 '시골경찰'은 자극적이지 않은 스토리로 소소한 웃음과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며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시골경찰'은 4개의 시리즈로 방영되며 묵묵히 내실을 다졌다. 또한 '바다경찰'과 '도시경찰' 등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며 MBC에브리원의 간판 시리즈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선한 메시지와 연출 의도를 인정 받은 덕분에 시즌 종료 이후에도 재편성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무려 5년 만에 '시골경찰' 시리즈가 돌아오게 됐다. MBC에브리원 간판 시리즈 예능의 명성을 이을 이번 시즌에서는 시골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소통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더욱 확실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시골경찰 리턴즈'에 기대가 모인다.
이번 멤버들의 순경 도전기는 바로 경상북도 안동에서 펼쳐진다.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안동 시골 마을의 정취에 시청자들은 따뜻한 감성과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멤버들은 '뭉치면 뜬다' 등 다수의 예능에서 이미 호흡한 바 있다. 이에 '시골경찰 리턴즈'에서 선보일 색다른 케미스트리도 기대 포인트다.
이들 모두 예능이지만 진정성을 강조했다. 정형돈은 "경찰이 주는 이름, 제복이 주는 무게감이 있다.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열심히 끝까지 안전하게 따뜻하고 재밌게 촬영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 경찰을 꿈꾸기도 했다는 안정환은 "예능이지만 순찰을 다니고 경찰 임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긴장도 됐다. (그간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예고했다.
녹화를 진행한 소감으로 김용만은 "그렇게 고되지 않다. 체력이 든든하다. 동네 한바퀴 뛸 정도로 체력이 남았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정형돈은 "5년 만에 돌아왔다. 시청률적으로 반등하지 못한다면 김동호 PD의 자리를 보장할 수 없다는 우려와 기대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정환은 "경찰이라는 제복을 입었기 때문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계속해서 부족하지만 몸 바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시골경찰 리턴즈'는 이날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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