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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가뭄·홍수 반복... 4대강 보 활용 방안 적극 강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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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가뭄·홍수 반복... 4대강 보 활용 방안 적극 강구하라”

입력
2023.04.17 16:04
수정
2023.04.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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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지시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기후위기로 극심한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재평가를 통해 4대강 보 활용 방안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명박 정부 당시 건설된 4대강 보를 가뭄ㆍ홍수 등 기후위기를 예방하는 장치로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남부지방 가뭄 대책과 관련해 “방치된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또 강원 강릉 산불 후속 조치를 보고받은 뒤 한 총리에게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며 “매년 봄 반복되는 동해안 산불 예방 대책도 체계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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