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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터를 공영 주차장으로…창원시, 25곳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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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터를 공영 주차장으로…창원시, 25곳 추진

입력
2023.04.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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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빈터 공영주차장 357면 추가 조성

창원시가 장기간 활용계획이 없는 빈터를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장기간 활용계획이 없는 빈터를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는 학교나 종교시설 등의 부설주차장과 장기간 활용계획이 없는 빈터를 주차장으로 만드는 열린주차장 및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의 사업대상지를 확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후보지 신청을 받아 적정 부지를 선정한 결과, 열린주차장은 5곳 113면, 빈터주차장은 20곳 244면, 총 25곳 357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7년과 2019년 이 사업으로 현재 총29곳 5,127면의 주차공간이 지역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는 해당 구청에서 부지 사용을 위해 소유주 및 관계 기관과 협약을 맺고 실시설계를 진행해 이르면 다음달 부터 주차장 조성을 완성해 앞으로 최소 2년 동안 주민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이 사업이 주차편의 증진은 물론 부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반응도 좋아, 지속적으로 적정 부지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승룡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열린주차장과 빈터 주차장이 도심 및 주거지역 주차난 해소에 소중한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에 동참해 주신 학교 및 종교시설 등 관계 기관과 주민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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