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서 파격 발언으로 눈길 모은 이보람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이 결혼과 임신을 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2023 선생 유봉두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야G 멤버 HYNN(박혜원), 소연, 정지소와 가수 지올팍이 전학생으로 등장했고 가야G 이보람이 교생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하하는 이보람에게 "우리 교생 선생님은 남자친구 있냐"라고 물었고, 이보람은 "혹시 소개해 줄 사람 있어?"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 없은지 오래됐다. 한 5~6년 된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이미주는 "선생님 그래도 5~6년 동안 썸은 탔잖아요"라고 했고, 이보람은 "썸도 없었다. 진짜 아예 남자 씨가 말랐다"고 거침없이 털어놨다.
정준하는 "어떤 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하나" "실제로 남자의 어디를 보나"라고 질문했다. 이보람은 "외모도 보고 성격도 본다. 외모는 유봉두(유재석) 선생님"이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자 하하는 "멸치 같은 스타일 좋아하냐"고 응수했고, 유재석은 "저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이 간혹 있다. 저한테 빠지면 미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기서 제일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을 받자 이보람은 "준하"라고 답했다. 정준하는 "나에게 빠지면 미칠걸?"이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유재석은 "확실히 알겠다. 보는 눈이 없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하하가 "꿈이 뭐냐"고 묻자 이보람은 "올해 들어서 조금 잉태를 해보고 싶다. 진심으로"라며 "여자로 태어나서 여자만 할 수 있는 것이지 않나. 나이가 점점 드니까 늙기 전에 한 번쯤은 (아이를) 품어봐야 되지 않나 (싶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이보람은 미래의 남편을 향해 "여보 빨리 와"라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를 본 학생들은 비명을 내지르며 뜨겁게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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