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또 한 번의 변신에 나선다.
르세라핌은 13일 자정 공식 SNS 등을 통해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의 두 번째 콘셉트인 '듀이 세이지(DEWY SAGE)' 버전의 단체, 개인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앞서 오픈된 서늘한 분위기의 '블러디 로즈(BLOODY ROSE)' 콘셉트와 상반된 무드를 보여줘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번 사진은 쿨하고 자유분방한 르세라핌 특유의 매력을 담았다. 전형성에서 탈피한 왜곡된 앵글 아래, 마음껏 찡그리고 활짝 웃는 다섯 멤버의 모습에서 남들이 정한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향하겠다는 당당한 태도가 드러난다. 또한 "행복이란, 온전히 나 자신이 되는 것" 같은 슬로건이 사진에 박혀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르세라핌은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에서 세상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들려줬고,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에서 시련을 마주하고 이겨내는 다섯 멤버의 태도를 보여줬다. 이어 정규 1집 '언포기븐'에서는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르세라핌의 정규 1집 '언포기븐'은 예약 판매 7일 만에 선주문량 103만 장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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