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옥주현, SNS 통해 관객들에게 호소
"뜻깊은 추억 나눌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관객들에게 당부하는 메시지를 남겨 화제다.
12일 옥주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뮤지컬 '레드북'의 공연 관람 안내문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옥주현은 "제발. 너무 잘 보이고 너무 방해된다. 모두가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는 문구를 덧붙였다.
해당 안내문에는 "공연 중에는 휴대폰 전원을 잠시 꺼주시기 바랍니다", "공연 중 옆사람과 대화는 삼가주세요", "객석 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가 불가합니다" 등 공연 문화 예절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이를 통해 옥주현이 '레드북'을 보러온 관객들에게 공연 예절을 당부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옥주현이 참여한 '레드북'은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한정석 작가와 이선영 작곡가 콤비의 작품으로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4개 부문 수상, 2019년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4개 부문 수상한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