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은 12일 마약류 등 유해 약물 중독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광주경찰청·자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약사회·보건교사 등으로 별도 마약 예방 교육팀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초·중·고·특수학교 85개교에서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포함한 광주시교육청 간부들은 마약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캠페인도 할 예정이다. 또 마약 범죄 피해를 당한 학생이 발생했을 경우 학교 위클래스나 교육지원청 내 위(Wee)센터에서 심리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도록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별 담당자와 일반 교원 대상 지도역량 강화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마약류 범죄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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