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대책으로 발표한 K관광 활성화 방안의 첫 번째 행사다.
99개 기관이 200여 개 부스를 차리고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20회를 맞는 올해 박람회 주제는 ‘내 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 경남 하동 정금차밭, 전북 고창 청보리밭, 경남 거창 창포원, 강원 영월 선암마을 등 숨겨진 지역 여행지 정보를 집중 소개한다. 라이브 판매전에서는 여행사와 협업해 전남 강진, 경북 예천, 강원 강릉, 전남 고흥 등 로컬여행 상품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를 반영한 콘텐츠도 추가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정보를 제공하며, 반려동물과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와 여행 서비스에 대한 세미나가 예정돼 있고, 반려견의 박람회장 입장을 위한 ‘개모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naenara.or.kr)와 인스타그램(@naenara20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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