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비공식 결혼식 올린 이승기·이다인
유재석·강호동 등 화려한 하객 라인업 눈길
신혼여행 없이 본업 복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초호화 결혼식이 이튿날까지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특히 수많은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이 이날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8일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 현장과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소속사는 "이승기 그리고 이다인 배우가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쳤다. 축복해 주신 많은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알렸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이승기와 이다인이 결혼식을 올렸다. 손지창이 총괄 기획을 맡았으며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는 이수근이 진행했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불렀다. 또 이승기 역시 자신의 히트곡인 '결혼해줄래'를 이날 신부에게 직접 불러줬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열애를 인정한 뒤 공개 열애 약 2년 만에 결혼을 발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승기가 데뷔 이후 꾸준히 연예계서 활동한 만큼 수백 명의 연예인들이 모여 두 사람의 결혼에 박수를 보냈다. 강호동 이경규 유재석 김남길 차은우 육성재 이홍기 슈퍼주니어 규현과 은혁 이홍기 박재범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약 700명 가량의 하객이 자리했다고 알려진다.
이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앞서 영화 촬영으로 삭발을 감행했던 이승기는 짧은 머리로 등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유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세상에서 제일 축복해"라는 문구와 함께 이다인의 사진을 공유, 동생을 향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신혼여행 없이 바로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다. 먼저 이승기는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JTBC '피크타임'을 마친 후 오는 5월 TV조선 '형제라면', SBS '강심장리그' 등으로 예능 활동을 이어간다. 또 같은 달 4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 등 총 7개 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다인 역시 MBC '연인' 촬영 중이다. '앨리스' 이후 3년 만의 복귀작인 만큼 작품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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