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71)가 제4회 4·19민주평화상을 받는다.
7일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안성기는 지난 6일 제4회 '4·19민주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2020년 서울대 문리대 동창회가 4·19 정신을 계승하고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민주주의 정착, 사회정의, 평화 구현에 기여한 사람을 매년 선정해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을 수여한다.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는 배우 활동을 하면서 30여 년간 봉사·구호 활동을 꾸준히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1993년부터 국제구호단체 유니세프 친선대사를 지내며 아프리카 현지에서 봉사 활동을 해 왔고, 2010년 설립된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영화·연극 예술인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 단편영화 제작 지원 사업 등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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