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 여우주연상 수상 이후 2년 만
배우 김선영(47)이 영화 '드림팰리스'로 제20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김선영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파르네세 영화관에서 폐막한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1년 배우 고두심(72)이 영화 '빛나는 순간'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2년 만의 수상이다.
'드림팰리스'는 신도시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혜정(김선영)이 할인 분양을 둘러싸고 입주민들과 겪는 갈등을 그린 영화로 가성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심사위원단은 김선영에 대해 "영화를 본인 어깨에 짊어지고 이야기를 끌어 나갔다"고 극찬했다. 2003년 시작해 올해 20회를 맞은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은 지난달 30일부터 총 32편의 아시아 영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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