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5일 새만금 관할구역 사수를 위해 군산시의회, 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와 첫 민·관·정 TF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2020년 개통한 새만금 동서 도로와 2025년 1단계 공사가 끝나는 새만금 신항만을 둘러싼 김제시와의 관할권 분쟁에 대응하려는 취지에서 열렸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군산시 관할이 되어야 할 동서 도로 및 군산새만금신항에 대해 범시민위원회와 시, 시의회가 합심해 관할구역 결정 대응을 위한 대외 활동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단체별 역할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는 이승우 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 위원장과 김미정 부시장, 최창호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은 "새만금 관할권 사수를 위해 민·관·정이 머리를 맞대고 한뜻으로 합심한다면 동서 도로와 군산새만금신항이 마땅히 군산시로 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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