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 유튜브 통해 돌연 이혼 선언
이후 SNS 통해 해명 "남편과 사이 안 좋아" 너스레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의 이혼을 선언했다. 그간의 고충을 토로한 함소원은 돌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지난 3일 함소원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먼저 함소원은 "이제는 어쩔 수가 없다. 이혼하겠다. 제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드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함소원은 "'아내의 맛'에서 저만 빠지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제 주도하에 조작되었다고 몇몇의 안티가 이상한 글을 보내기 시작하였다. 공격은 저뿐만이 아닌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세 명의 시누이에게까지 포함됐다"면서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이혼 후 남편이 자신과 비슷한 나이, 비슷한 좋은 집안의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게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이혼 후 연예인도 포기하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저희 남편과 시댁, 가족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하면 전부 다 고소하고 합의금 받아 불쌍한 아이들 돕는 데 쓸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함소원은 수 시간이 지난 후 돌연 진화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함소원은 "중국 방송을 하고 있다가 한국에 (이혼 관련) 기사가 났다고 해서 잠깐 끄고, 여러분의 마음을 진정시켜드리려고 들어왔다"고 해명했다. 특히 함소원은 진화와의 사이에 대해서 "사이는 안 좋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베트남 가서 혜정이 영상도 올릴 테니 마음 놓으셔도 된다"고 팬들의 우려를 덜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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