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지도 매뉴얼로 활용
전라북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통합교육 교사수첩 ‘모두 다 꽃이야’를 1,100부 제작해 통합학급을 맡고 있는 14개 시·군 교사들에게 제공했다 2일 밝혔다. 이번 수첩 제작은 특수학교와 특수학급과 달리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통합학급 지도교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실제 일선 통합학급 교사들 대부분 수업과 학급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업과 학급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교사지도 매뉴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해당 수첩은 △통합교육 관련 업무 및 통합교육 이해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주하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박한 특수교육 사전 △Q&A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발달장애 교육 지원과 긍정적 행동 지원, 통합교사 마음가짐, 통합학급 교사용 자가 점검 목록, 장애유형별 지도 방법,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특수교육 등 실질적 내용을 담았다.
수첩 제작에는 초·중·등 통합학급(일반학급) 교사와 특수교사, 전주예술중 재학생 등 학교 구성원들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원고, 손그림 등에 직접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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