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시각장애 유튜버 허우령씨 KBS 앵커됐다
알림

시각장애 유튜버 허우령씨 KBS 앵커됐다

입력
2023.03.30 15:38
수정
2023.03.30 20:33
24면
0 0
KBS 제7기 장애인 앵커로 선발된 허우령씨가 안내견과 함께 서 있다. KBS 제공

KBS 제7기 장애인 앵커로 선발된 허우령씨가 안내견과 함께 서 있다. KBS 제공

유튜버로 활동 중인 시각장애인 허우령(24)씨가 KBS 앵커가 됐다.

KBS는 30일 허씨를 제7기 장애인 앵커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달 3일부터 'KBS뉴스12' 코너인 '생활뉴스'를 진행한다. 별도의 취재, 콘텐츠 제작 등으로 차츰 방송 영역을 넓혀 갈 예정이다. 허씨는 "다양성을 존중하며 소외되는 계층 없이 우리 사회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비춰 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뉴스 진행을 위해 그는 안내견 '하얀이'와 매일 함께 출퇴근할 예정이다. 14세 때 시각장애를 갖게 된 허씨는 시각장애 특수학교 방송부 아나운서와 학생회장을 맡았다. 2021년엔 장애인식개선 교육 전문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

양승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