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복체험 등 양국 청소년간 교류 협력?우의 다져
경북 경산시는 일본 자매도시 조요시 중학생 방문단 13명이 28일부터 2박 3일간 경산을 방문해 청소년 교류 협력 및 우의 다지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일본 방문단은 2018년 이후 코로나19로 방문이 취소‧연기되는 등으로 5년 만에 공식 방문이 이뤄졌다.
이들 중학생 방문단은 경산시청과 시의회에 이어 삼성현역사문화박물관에서 경산이 배출한 인물 원효 설총 일연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본에서 더 유명한 원효대사의 전시물를 본 학생들은 학생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현중학교에서는 공연‧체험‧선물교환 등으로 일정을 소화했고, 경산수학체험센터에서는 방 탈출게임, 대형 교구 만들기 등 체험을 했다.
교류 방문 마지막 날에는 경산 대구한의대 한학촌을 방문해 민화부채 만들기 체험에 이어 우리나라 전통 한복을 입고 전통 예절을 배우는 등 한국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 만남을 토대로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다져나가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경산시와 일본 조요시의 청소년 교류는 1994년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격년제로 상호방문을 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2018년 이후 5년 만의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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