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북도청서 업무협약 체결
공공메신저 표준화모델 개발 등서 협력
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와 백상엽 카카오엔트프라이즈 대표가 29일 경북도청에서 디지털 경북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의 유명 캐릭터 중 하나인 '춘식이' 인형을 함께 들어 보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공공부문 디지털전환 등 디지털 경북 구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북도는 29일 경북도청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지털 경북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참석했다.
양 측은 협약에 따라 해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시티 기술로 지역문제 공동 해결 등 디지털 대전환과 지방시대 선도를 위해 힘을 모으게 된다.
경북도는 도정 소통 플랫폼을 민관협력 네트워크 기반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ㆍ구축하는 공공부문 표준화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공공 메신저의 표준화 모델 개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의 지역 발전 사업 발굴과 교육 등 상호 협력 △스마트시티 기술 공유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 솔루션 개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지적 자산을 연계한 문화ㆍ관광 분야 홍보 콘텐츠 개발 △지방의 IT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 창출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협약식 후 디지털 경북 구현을 위해 도청 각 부서별 디지털 핵심 리더로 선발된 107명의 디지털 인플루언서 발대식도 개최했다. 이들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20, 30대 직원 위주로 선발했다. △경북 4차 산업혁명 핵심리더 수행 △행정의 디지털 전환ㆍ스마트화 선도 △메타버스 수도 경북 프로젝트 지원 △디지털플랫폼 정부 지식과 정보 전파 △디지털 인플루언서 공동 커뮤니티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공분야 디지털 전환 및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방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가는 핵심이 될 것”이라며 “카카오와 업무협약 및 디지털 인플루언서 발대식이 디지털 경북 혁신의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백상엽 카카오엔트프라이즈 대표가 29일 경북도청에서 디지털 경북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도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디지털 인플루언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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