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안전 최우선’ 기치를 내건 한국동서발전이 협력기업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용된 첨단기술은 ‘AI 인체인식 감시시스템’, ‘AI 기반 CCTV 영상분석시스템’, ‘밀폐공간 작업자 모니터링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안전지수’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굴삭기나 지게차 등 중장비 작업을 할 때 AI가 다른 근로자가 작업공간에 접근하는 것을 인식하거나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작업자를 구별해 경보를 울리는 등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또한 산업재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건설공사에 대해 공사 단계별 도급인과 건설발주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비계 설계부터 해체까지 전주기 안전진단 프로세스를 시행하고, 비계 설치 전에 전문기관의 구조진단을 받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실 잠금장치(LOTO)를 저압차단기와 위험물 취급설비 차단밸브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동서발전은 사전에 심사를 거쳐야만 사업장에서 화학물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심사제도’를 마련하고, 금지등급으로 분류되거나 위험성 평가를 받지 않은 화학물질은 시스템상 구매를 차단했다.
현장 재해예방과 안전관리 노력에 힘입어 동서발전은 6년 연속 사고사망만인율 제로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12월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제20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안전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 성과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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