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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열로 스마트팜 조성… 버려지는 물은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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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열로 스마트팜 조성… 버려지는 물은 재활용

입력
2023.03.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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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충남 보령시에 소재한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충남 보령시에 소재한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한국중부발전(주)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자원 절감문화 확산뿐 아니라 발전소의 버려지는 온배수 재순환을 통해 신사업을 펼치며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2025년까지 하수·빗물 등 버려지는 수자원의 재이용률을 70%까지 높이는 ‘ReWater 70’ 로드맵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23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중부발전은 계획 수립 후 재이용수 사용률을 기존 4.8%에서 11.3%로 높였으며, 건설 중인 보령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등 중장기 사업을 2025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재이용수를 70% 이상 활용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보령발전본부 유휴부지를 활용해 발전 온배수의 폐열을 활용하는 스마트팜을 조성하여 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미래 농업 실증사업도 시행할 방침이다.

중부발전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시행자를 공모하여 주교고송영농조합-코리아휠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발전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지역 미래농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주교고송영농조합 컨소시엄과 긴밀히 협력하여 에코-스마트팜 조성사업이 ESG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상생 사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달 10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변화대응 수자원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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